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호주인들이 주택 비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 및 연방 정부에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가 주택 캠페인인 'Everybody’s Home'에서 수백명의 호주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호주인들 중 3명 중 1명이 수입의 30% 이상을 주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차인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거주민의 82%(4명 중 3명)이 임대료 상승에 힘들어하며 이로 인한 임대 스트레스를 겪고 있습니다.
캠페인 대변인 Maiy Azize는 호주인들이 절박한 상황까지 몰리며 힘겹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우리가 받은 이런 통계와 이면의 이야기는 매우 가혹하다. 자녀와 함께 노숙할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 극도의 고통을 겪는 임차인들, 공공 주택을 찾지 못해 자동차나 거리에서 잠을 청하려는 노년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침내, 노동당은 지난 선거에서 매년 최대 5억 달러를 사용해 5년 동안 3만 개의 저렴한 주택을 지을 것을 약속하며 100억 달러의 주택 기금 - Housing Australia Future Fund(HAFF)를 설립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그린당이 정부에 사회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50억 달러를 사용하도록 요구하면서 이 법안은 수개월 동안 상원에서 정체되어 왔습니다.
Azize씨는 HAFF를 환영하면서도, 그것이 부족한 주택을 채우기 위해 매년 필요한 25,000개의 새로운 주택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다음 달에 있을 주 및 연방 주택 장관들의 회의를 앞두고, Azize씨는 "불공정한 임대료 인상에 대한 한계"를 논의하고 싶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호주의 임대 주택 위기는 매우 심각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 계속해서 주시해 보겠습니다.
출처 : https://www.news.com.au/finance/real-estate/renting/harrowing-reality-of-aussie-rental-crisis-laid-bare-as-labor-urged-to-act/news-story/781c7f8cb9fb8fa0bdaef2ba32a6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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